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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이력

연구와 이력

이 사이트의 글은 컨셉이 아니라 이력 위에 서 있다. 해부학교실에서 구조를 가르치고, 진료실에서 사람을 보고, 데이터로 처방의 기전을 확인한다. 아래는 그 세 자리에 대한 사실 그대로의 기록이다.

소속과 진료

Affiliation

  • 해부학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사과정 · 외래강사
  • 진료한의사(KMD) · 설명한의원 대구 수성 대표원장 (대구광역시 수성구)
  • 관심비교해부학 · 진화해부학 · 인류 기원
  • 데이터네트워크약리 데이터 플랫폼 직접 구축
  • 국제2025년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 방문 · 고인류·진화 연구 협력

해부학은 이 사이트의 모든 글이 시작되는 자리다. 뼈와 근육의 모양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수백만 년의 시간 속에 있다. 구조를 가르치는 사람이 진화를 읽고, 진화를 읽는 사람이 진료실에서 오늘의 몸을 보는 순서 — 그 순서가 「왜 한의사가 진화를 말하나」에 대한 답이다.

지금은 세 자리를 오간다. 구조를 가르치는 강의실, 그 구조가 만들어진 시간이 남아 있는 발굴지, 그리고 오늘의 몸을 보는 진료실이다. 2025년에 올두바이 협곡을 직접 다녀온 것은 가운데 자리를 문헌이 아니라 현장으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세 자리에서 묻는 질문은 하나다 — 이 몸은 어떤 환경에 맞게 만들어졌고, 지금 무엇이 어긋나 있는가.

연구 축

Research

세 갈래로 진행하고 있으며, 셋은 「전통 관찰을 데이터로 확인한다」는 하나의 원칙 위에 있다.

  1. 고인류·진화 — 구조는 진화의 기록이다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 일대의 고인류·진화 연구에 협력하고 있다. 올두바이 협곡의 고생물학자 Dr. Agness Gidna 와 학술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 올두바이를 직접 다녀온 뒤로는 리키재단(The Leakey Foundation)의 펠로우로 재단의 연구 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아프리카 출신 연구자들이 현지에서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하는 Francis H. Brown African Scholarship 을 후원한다.

  2. 네트워크약리 — 처방이 왜 듣는지를 센다

    한방 처방의 성분과 표적을 연결해 분석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직접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처방 하나가 여러 성분으로, 여러 성분이 여러 표적으로 흩어지는 구조를 다루기 위한 도구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한방 처방 기전의 SCI 논문화를 진행 중이다.

  3. 발효 한약 — 만드는 과정이 결과를 바꾼다

    같은 약재라도 발효를 거치면 성분의 구성이 달라진다. 그 변화가 실제로 무엇을 바꾸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뇌축 노트가 이 축과 만나는 지점이다.

국제 협력

Collaboration

  • 올두바이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 일대 고인류·진화 연구 협력
  • 학술 교류올두바이 협곡의 고생물학자 Dr. Agness Gidna 와 학술 교류
  • 공동연구탄자니아 UNESCO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Prof. Hamisi Malebo 와 전통 약용식물 공동연구 논의 (2026)
  • 펠로우리키재단(The Leakey Foundation) 펠로우 — 재단의 연구 주제에 참여하며, 동아프리카 연구자 장학기금(Francis H. Brown African Scholarship)을 후원한다

인류가 처음 두 발로 걸었던 자리에서 사람의 구조를 다시 보는 일과, 오늘의 진료실에서 그 구조가 새 환경과 어긋나는 모습을 보는 일은 같은 질문의 앞뒤다. 전통 약용식물에 대한 논의 역시 「오래 쓰였다」에서 멈추지 않고 「무엇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로 넘어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

논문과 발표

Publications

대표 논문은 하나의 질문을 세 배율로 본 것이다 — 기전에서, 분자에서, 그리고 사람에게서.

  • SCI한방 처방 기전의 SCI 논문화 진행 중
  • 증례보고학술지 투고 준비 중

한방 처방은 성분이 하나가 아니라 수십에서 수백 갈래로 갈라지고, 그 성분이 다시 여러 표적에 걸친다. 하나의 성분과 하나의 표적을 짝지어 설명하는 방식으로는 이 구조가 잘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처방을 성분과 표적의 연결망으로 놓고 보는 접근을 택했고, 그 분석을 직접 돌리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논문화는 그 분석 결과를 검증 가능한 형태로 내놓는 단계다.

증례보고는 진료실에서 실제로 관찰한 경과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다. 한 사람의 경과가 곧 일반적인 결론이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증례보고는 근거의 위계에서 아래에 놓이지만, 어떤 질문을 설계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개별 사례를 결론처럼 쓰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이 이 작업의 전제다.

대표 논문

  • 2024 Lee S, Baek S, Park H, Han K, Lee KP, Ahn SH. A review of sarcopenia pathogenesis and therapeutic approaches: resistance exercise, nutrition, and monoterpenes. Physical Activity and Nutrition 2024;28(4):83–91. — 제1저자(공동 제1저자) · DOI · PubMed
  • 2025 Ahn JM, Lee S, Park HJ, Ahn S. In Silico Evaluation of Feasible Flavonoid-Based MURF-1 Inhibition for Sarcopenia Treatment. Healthcare Research and Practice 2025;1(1):37–44. — 공동 제1저자, 분자 도킹 분석 수행 · 원문
  • 2025 Ahn JM, Lee SM, Bae BT, Park HJ, Park KM, Ahn SH. Daejang-hwan for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Therapeutic Effects Through Regulation of Gi-Gi Seung-Gang and Autonomic Symptom Improvement. Healthcare Research and Practice 2025;1(3):8–18. — 공동 제1저자 · 원문

근감소증 두 편은 근육이 줄어드는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다루고, 대장환 논문은 소화기 증상과 자율신경 증상이 함께 움직인 경과를 기록한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 장뇌축과 자율신경을 같은 축으로 놓고 쓰는 관점은 그 기록에서 왔다.

연구자 프로필

이 사이트의 편집 원칙

Editorial

진화의학은 그럴듯한 이야기가 넘치기 쉬운 분야다. 「이것은 진화적으로 이러이러하다」는 설명은 듣기에 매끄럽지만, 매끄러움과 정확함은 다른 말이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상관과 인과를 구분해 적고, 확인되지 않은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는다. 오래 쓰였다는 사실이 곧 과학적 검증은 아니며, 검증은 전통이 아니라 지금 연구자의 몫이다.

모든 글은 교육과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개별 증상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특히 정신건강과 인지에 관한 주제에서는 진단을 대신하는 뉘앙스를 피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은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정해야 한다는 점을 각 글에 함께 적어 두었다.

이상문은 누구인가?

한의사(KMD)이자 해부학 연구자다.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외래강사로 가르치고,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설명한의원 대구 수성에서 대표원장으로 진료한다.

연구 관심은 비교해부학과 진화해부학, 그리고 인류의 기원이다. 몸의 구조를 읽는 일과 그 구조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묻는 일을 한 사람 안에서 이어 간다. 「왜 한의사가 진화를 말하나」에 대한 답이 이 이력 자체다.

어떤 연구를 하나?

세 갈래다. 탄자니아 올두바이 일대의 고인류·진화 연구 협력, 한방 처방의 성분과 표적을 잇는 네트워크약리 데이터 분석, 그리고 발효가 약재의 성분 구성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연구다.

셋은 「전통 관찰을 데이터로 확인한다」는 하나의 원칙 위에 있다. 처방 하나가 여러 성분으로, 여러 성분이 다시 여러 표적으로 흩어지는 구조를 다루기 위해 네트워크약리 데이터 플랫폼을 직접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어떤 논문을 발표했나?

근감소증의 발병 기전과 치료 접근을 정리한 리뷰(Physical Activity and Nutrition, 2024), 근위축의 핵심 인자 MURF-1을 겨눈 플라보노이드 분자도킹 연구, 그리고 기능성 위장장애에서 소화기 증상과 자율신경 증상이 함께 움직인 임상 기록(Healthcare Research and Practice, 2025)이 대표 논문이다.

모두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분자도킹 분석은 직접 수행했다. 서지와 원문 링크는 이 페이지의 「대표 논문」 절에 있다. 연구자 식별자는 ORCID 0009-0003-1243-7656이며 Google Scholar 프로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탄자니아 올두바이와는 어떤 관계인가?

2025년에 올두바이 협곡을 직접 다녀왔고, 그곳의 고생물학자 Dr. Agness Gidna와 학술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 탄자니아 UNESCO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Prof. Hamisi Malebo와는 전통 약용식물 공동연구를 논의하고 있다.

올두바이는 인류가 처음 도구를 만들고 두 발로 걸었던 자리다. 방문 이후로는 리키재단(The Leakey Foundation)의 펠로우로 재단의 연구 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아프리카 출신 연구자들의 현지 연구를 지원하는 Francis H. Brown African Scholarship을 후원한다.

어디에서 진료하나?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379에 있는 설명한의원 대구 수성이다. 한의사 이상문이 대표원장으로 진료한다.

이 사이트의 글은 진료실에서 설명이 길어지는 주제들을 정리한 것이다. 위치·진료시간·연락처와 진료 관점은 진료실 페이지에 모아 두었다.